새만금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착공 … 고군산군도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옥도면에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내년 하반기 개장을 향해 탄력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5일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에 따르면 군산시가 농어촌공사에 위탁하여 시행하는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사업'의 건축물을 착공 허가를 이틀전에 했다.

이로써 새만금개발청이 지난 2022년 8월 31일 건축허가를 진행한 데 이어 건축물 착공 승인이 나는 등 2025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군산시가 추진 중인 사업이 탄력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에 따르면 군산시가 농어촌공사에 위탁하여 시행하는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사업'의 건축물을 착공 허가를 이틀전에 했다.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리에 건립 예정인 이 건축물은 총 3동에 연면적 5000㎡ 규모로 건축비만 약140억원이 투입된다. 건축물은 해양레저체험공간과 힐링 휴양공간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3개동은 각각 오션에비뉴 3300㎡ 규모에 오션테라스 1500㎡, 인공 파도풀 기계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복합단지에서 서핑이나 해양테마공간을 담아낼 오션에비뉴에서는 해양레저스포츠와 산림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오션테라스와 캠핑장, 인공파도풀 등도 계획 중으로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관광산업을 새만금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고군산군도에서 추진 중인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는 관광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극 행정을 통해 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