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채수근 상병의 순직과 관련해 의혹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청년들이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북전주시을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
청년들은 4일 오전 전북자치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 채수근 상병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이성윤 후보의 연락을 받고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이 후보의 진심이 느껴졌다"면서 공개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청년들은 "채 상병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원광대학교 22학번으로 재학중에 입대한 전북의 아들이자 학생이었다"면서 "채 상병의 순직과 관련한 의혹을 규명해야 한다는 서명운동을 전북지역에서 벌이고 있다"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들은 이어 "이 후보측에서 먼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상병 순직과 그와 관련한 의혹들에 대한 분노가 진심임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청년들은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에 분노해 출마를 결심하고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외압과 관련한 의혹을 해결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에게 먼저 다가온 후보는 이 후보가 유일해 채 상병 사망 및 외압 수사 의혹의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히기에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청년들은 지금까지 진행하면서 받은 서명지를 이후보에 전달하면서 "진상규명을 위해 서명에 참여한 한분 한분의 소중한 서명을 받들어 국회에서 올바른 세상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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