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대금 문제로 동종 업계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일 오후 11시 55분쯤 부산 서구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밀린 공사대금 지급을 요구하며 B 씨와 실랑이 벌이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병원으로 옮겨진 B 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으나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수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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