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제주 무장애 여행주간’ 운영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전국 최초로 관광 약자의 여행 인식 개선을 위해 ‘제주 무장애 여행주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가 지난해 실시한 ‘제주 무장애 관광 현황’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제주를 방문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가족 등 15.9%가 관광 약자에 대한 환경 개선 욕구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무장애 여행주간’은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총 11일간 진행된다. 관광 약자가 직접 참여하는 ‘모두의 제주 여행’과 해당 기간 제주를 여행하는 관광 약자 모두를 위한 ‘무장애 여행주간 혜택 모음’ 프로모션이 운영된다.

‘모두의 제주 여행’은 총 4회 진행되며, 1회차 고령자 편, 2회차 안내견 동반가족 편, 3회차 지체장애인 편, 4회차 시각장애인 편 등 다양한 대상과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제주올레, 소노펫 클럽 앤 리조트, GKL 사회공헌재단 등과 협업해 무장애 관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하는데 중점을 뒀다.

제주 무장애 여행주간 기념 올레길 걷기 행사는 19일 개최된다. ‘모두의 제주 여행’ 참가자 및 도내 장애인이 올레길 10코스를 함께 걸으며 제주 무장애 여행 홍보에 동참한다.

‘무장애 여행주간 혜택 모음’ 프로모션은 해당 기간 제주를 여행하는 관광 약자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항공사, 호텔, 관광지, 렌터카, 면세점 등 30개 관광기업이 자발적으로 혜택을 마련해 추진된다.

자세한 내용은 비짓제주 홈페이지 같이가치(무장애관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