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진해군항제를 맞아 운행하였던 시티투어버스가 성황리에 운행을 종료했다.
진해군항제는 창원을 대표하는 축제로, 매년 봄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개최된다.
10여 일의 축제기간 동안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이 창원 전역에 만개해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2층 시티투어버스를 활용해 진해구 주요 벚꽃 관광지들을 누비는 '시티투어버스 진해군항제 특별노선' 운행이 큰 호응을 얻었다.
군항제를 찾은 관광객들은 시티투어버스를 통해 진해역, 진해루, 경화역 등 창원의 다양한 벚꽃 명소를 구경했다.
마음에 드는 관광포인트에서는 하차해 분홍빛으로 물든 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며 만끽할 수 있었다.
다른 벚꽃 명소로 이동하려는 이용객은 하차장소에서 다음 버스를 기다려 무료환승 제도를 이용하기도 했다.
이번 진해군항제 시티투어버스 특별노선 운행은 개화시기 지연, 호우주의보 발령 등 기상악화에 따라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5,500여 명의 관광객이 탑승해 성공적으로 운행을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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