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승찬 "수지구 맞춤형 ‘온동네 초등돌봄’ 운영 적극 추진"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경기 용인병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 맞춤형 ‘초등돌봄’을 약속했다.

부 후보는 3일 "저출생 문제는 ‘한 아이의 기본적 삶을 국가가 책임지자’라는 기본 철학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수지구민들에게 필요한 지자체 협력형 ‘온동네 초등돌봄(재능학교)’ 운영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부승찬 용인병 국회의원 후보. ⓒ부승찬 후보 선거캠프

부 후보가 언급한 지자체 협력형 온동네 초등돌봄은 학부모가 아이를 맡기고 일할 수 있도록 오전 7시30분부터 9시, 방과후부터 저녁 8시까지 실시되는 돌봄 프로그램으로, 지자체가 학교 또는 지자체의 유휴공간에서 각종 지역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형태다.

그는 "지역 특성이 정확히 반영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학부모와 학생, 정부, 지자체, 교육청 및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필수"라며 "온 동네가 나서 수지구 아이들의 양육과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다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이 제시한 ‘출생기본소득’ 등의 저출생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출생기본소득은 미성년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매달 20만 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국가가 보육과 육아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부 후보는 "저출생 문제는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수단화하기보다 아이 낳고 기르는 과정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과 심리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수지구민들이 마음 편하게 아이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