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군산항 경쟁력 강화 위해 '화물 유치 지원사업' 등 추진

군산항 포트세일즈, 정책 포럼, 홍보 투어 등 추진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국내외 물류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산 새만금신항 개항에 발맞춰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자체, 항만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포트세일즈단 구성을 통해 실효성 있는 군산항 포트세일즈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도내 수출입기업 중 군산항 미이용 화주를 대상으로 군산항 적극 홍보를 통해 군산항 이용률을 제고하고 화물별 맞춤형 마케팅 및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산항 군산새만금신항 정책 토론회ⓒ군산시

시는 이런 다양한 마케팅 방법을 활용해 군산항 이용자의 만족도 및 물동량이 상승하길 기대하고 있다.

먼저 군산항을 이용하는 화물주와 선사 등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를 통해 전략화물(컨테이너, 자동차, 우드펠릿) 유치를 늘리기 위해서 올해 군산항 화물 유치 지원사업으로 34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화물주와 선사의 물류 비용 절감 및 효율적인 화물 처리를 돕기 위한, 화물별 맞춤형 지원도 실시된다.

이를 통해 군산항을 통한 화물 유치를 증대시키고 군산항 이용의 편의성과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다읔으로 군산시는 홍보 투어를 통해 그간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시민 체감도가 부족했던 항만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통해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의 군산 발전 기여도를 적극 알릴 방침이다.

이외에도 군산시는 군산새만금신항의 개장과 발맞추어 ▲군산항과 신항의 기능·역할 분석과 특성화 방안 등 군산항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 ▲군산항 · 군산새만금신항 정책포럼 2회 개최 등을 통해 군산항 발전을 위한 전략적 방안을 모색한다는 복안도 가지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은 전북도 내 유일한 항만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주요한 산업시설인 만큼 지역경제 발전의 중요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