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이 ‘4·3평화·인권교육 주간' 다양한 현장 체험 활동을 운영한다.
체험 활동은 본청 기관 및 부서별로 운영되며, 운영 기간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7일까지다.
본청에선 부서별로 무오법정사 항일 운동 발상지, 항몽유적지, 중문 4·3유적지, 연미마을 등 답사, 너븐숭이 4·3기념관, 주정공장수용소 등을 돌아본다.
지원청 및 직속 기관은 제주 유산 독서 활동, 4·3평화공원, 알뜨르 비행장, 회천동 673 4·3유적지 답사, 동광무등이왓, 헛묘 등 동광리 일대 유적지를 답사한다.
이번 활동은 제주 역사 유적지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평화와 인권을 지키기 위한 제주인의 정체성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 지역 역사의 중요성과 참여·체험 중심의 교육 활동이 필요함을 인식했다"며 "각 기관·부서별로 이뤄지는 4·3 교육 활동이 평화·인권교육의 진정한 내실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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