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2024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국가브랜드대상’에서 ‘반도체산업선도도시부문’ 1위에 선정됐다.
3일 시에 따르면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한국위원회가 주관한 ‘국가브랜드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로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시는 주최 측이 측정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에서 국내 지방자치단체 중 ‘반도체산업선도도시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동·남사읍)과 국가산단,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및 삼성전자 미래연구단지(기흥캠퍼스) 등 3곳에 대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비롯해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처인구 이동읍)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투자 등의 성과가 평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상일 시장은 "2024 국가브랜드대상에서 ‘반도체산업선도도시’ 1위로 선정된 용인특례시는 41년 전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이 시작된 곳으로, 앞으로 세계 반도체산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반도체 등 첨단산업 관련 기업과 인재들이 모여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거와 교통, 교육, 문화, 체육 등 여러 분야의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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