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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산간부인 동상면 상·하수도 정비 동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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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산간부인 동상면 상·하수도 정비 동시 추진

지난해 하수도 정비 이어 올해 상수도 개발 착수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동상면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 이어 상수도 개발사업도 병행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편익을 크게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지대로써 시원한 계곡과 대아수목원, 대아저수지 등 뛰어난 관광자원을 보유한 동상면은 그동안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의 생활용수 공급에 불편을 겪어왔다. 또한, 하수도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일부 지역은 자체 정화조를 활용해 왔다.

완주군은 이 같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대아, 수만지구의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중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해 왔다.

▲ⓒ완주군

산천, 은천마을이 있는 대아지구는 총사업비 111억원(국비 66억원, 지방비 45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8.2㎞와 소규모 하수처리장(350㎥/일)을 정비한다.

단지, 입석, 학동, 다자마을 소양면 위봉마을까지 포함된 수만지구는 총사업비 95억원(국비 57억원, 지방비 38억원)을 투자해 하수관로 10.5㎞와 소규모 하수처리장(190㎥/일)을 정비한다.

모두 올해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후 하수도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생활오수는 하수관을 통해 소규모 하수처리장으로 이송되게 된다.

이에 따라 생활, 관광하수의 처리가 원할해지면서 수질을 크게 개선하고, 주민들의 편익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한 지역 주민은 “정화조를 유지하고, 관리하는 게 정말 힘든 일이다”며 “조금만 소홀해도 악취가 나고 해충이 서식해 고역이었는데 하수도가 들어서면 삶의 질이 한층 올라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상수도 공급은 행정절차를 마친 후 오는 6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총사업비 412억원(도비 289억원, 지방비 123억원)을 투자해 동상면 일원에 송·배수관로 56.6㎞와 배수지(300㎥), 송·배수가압장 14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8년 준공이 목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원할하고, 안전한 물 공급은 주거의 필수요건으로 지역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며 “향후 하수도, 상수도 사업이 마무리되면 지하수, 계곡수 수량 부족 및 수질오염 등의 문제들이 일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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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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