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가 지역에서 처음으로 지방세 체납액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지방세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활용해 종이 고지서를 발송하는 데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고 납세자의 납부 편의 증진을 위한 것이다.
구는 종이 송달 대비 예산 43.5% 절감 효과와 주소 불일치로 인한 우편물 분실 문제 해소·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위택스, 가상계좌, 간편 납부 등 다양한 수단으로 즉시 납부도 가능하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하반기부터 세외수입 체납자, 환급금 안내문 등 세무 행정 전반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예산과 자원 절감은 물론 체납액 징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더 쉽고 편리한 납세자 맞춤형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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