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지난 1일 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 선정 및 지역 관계기관 연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2024년 제1차 북구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3일 북구청에 따르면 청소년복지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관내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및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청소년특별지원사업은 9~24세 이하,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소년 중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생활, 학업, 자립, 상담 등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월 집중 신청기간 동안,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한 총 42명을 대상으로 소득 재산 조사를 거쳐, 대상자별 상담 내용을 기반으로 복지심의위원회의 면밀한 검토 및 심의를 통해 최종 39명이 올해 청소년특별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관내 위기청소년들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연계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굴 지원하여 북구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