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에게 제공할 신규 답례품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초과 목표 달성에 힘입어 올해 목표액을 전년 2억 원 대비 50% 증가한 3억 원으로 정하고, 답례품 추가 발굴 20개를 목표로 고향사랑기부제 운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수산물과 한우, 서비스이용권, 지역화폐 등 엄선된 29개의 기존 답례품에 지역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로 구성,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에 대한 폭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추진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내실 운영을 통한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이에, 시는 올해 답례품 발굴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신규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개모집에 나섰다.
모집분야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예품, 문화예술‧관광‧서비스 상품 등으로 답례품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신청서류를 지참 후 동해시청 행정과 자치행정팀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답례품 발굴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달성을 위해, 이달 중 지역 출신 트롯가수 족발청년 김정민씨를 동해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해 대내외 시 이미지 제고는 물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성화에 일조할 방침이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는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는 열리는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시는 ‘동해에 기부하면 너에게 감,동해’를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현장 기부자에 한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와 축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전 시민 동참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5월 중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답례품 선정을 마치면 6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월출 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도 시행 2년차를 맞아 지자체별 답례품에 대한 기부자의 관심이 높아져 지역의 역량있는 업체들이 다수 참여해 동해다움을 지닌 신규 답례품을 적극 발굴할 방침”이라며 “기부자 만족도 및 동해시 대내외 인지도 제고는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에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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