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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철도 허브' 익산에 국내 철도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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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철도 허브' 익산에 국내 철도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정헌율 익산시장 KTX 개통 20주년 기념 감사패 수상

동북아 '철도 허브'를 지향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철도를 이용한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KTX 개통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호남지역 최대 철도교통 중심도시로서 위상에 걸맞게 익산역 광장 야간경관 명소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레일 전북권여행센터와 협업해 KTX열차와 K-리그 경기, 익산관광을 연계한 스포츠관광객 맞춤 시티투어 상품 '달마(달려라 마룡) 응원단 투어'를 출시했다.

▲철도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정헌율 익산시장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철도인프라 확대, 교통환경 개선, 철도관광 활성화 등 철도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익산

지난 30일 운영을 시작한 '달마응원단 투어'에는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KTX익산역의 이점을 활용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도 대거 관광객들이 몰려오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미륵사지 탐방을 통해 백제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익산역 앞 빛들로 일원에서 식사도 즐기며 익산 3락(樂)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시티투어는 원정 응원단과 축구팬들에게 교통편의와 익산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익산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스포츠관광객 유치를 위해 향후에도 KTX 연계를 통해 달마응원단 투어를 추가로 진행하고 지역축제 활성화와 관광객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코레일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오는 19~21일 개최되는 '익산 문화유산 야행(夜行)' 기간 중 '백제 달밤투어' 1박 2일과 당일 열차운행과 5월 서동축제를 위한 임시열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철도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정헌율 익산시장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철도인프라 확대, 교통환경 개선, 철도관광 활성화 등 철도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며 코레일 전북본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앞서 정헌율 시장은 2019년 익산역 이용객 주차요금 지원을 시작으로 열차 정기승차권 구입액의 50%를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등 지역 인구 유출 방지와 철도이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시행해 왔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포츠 관광뿐만 아니라 KTX와 연계를 통해 교통 요충지로서 익산의 이점을 살린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며 "지속적인 철도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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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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