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제주 청정 자원인 마을공동목장 보전과 지원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고 후보는 2일 정책 자료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마을공동목장협의회와 탐나는가치맵핑 운영위원회로부터 제주도 마을공동목장의 보전 및 지원을 위한 정책 협약 제안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후보는 "중요한 공익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여러 어려움에 처한 마을공동목장 보전과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마을공동목장의 세금과 임차료 부담 증가, 축산 농가 감소, 초지 관리 어려움 등 여러 현안 문제 등과 관련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 저장, 생태계 종 다양성 유지, 지하수 함양, 경관, 목축문화 전승 등 제주도 마을공동목장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에 처한 마을공동목장의 보전을 위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세금과 임차료 부담 완화를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을 비롯한 축산 및 비축산 정책 강화, 마을 공동목장 지원 조례 제정 등 포괄적인 정책 방안을 제시하며 "목장 활용의 다각화를 통해 마을 공동목장을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이를 위해 초지를 보전 관리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법률 근거를 마련하고, 뒷받침하는 지속 가능한 재원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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