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유망한 관광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원하는 ‘도전! J-스타트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30일까지 제주 관광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인 '2024 도전! J-스타트업'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2018년도부터 시작돼 급변하는 관광시장에 대처하고, 혁신적인 관광아이디어 도출을 통한 제주 관광산업의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기여를 위해 기획됐다.
J-스타트업은 2018년 8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9개사를 발굴·육성해 일자리 325명을 비롯해 매출 392.1억 원, 투자유치 86.4억 원을 달성했다. 2023년 공모전에는 75개사가 참가 신청해 최종 5개사가 선정됐다.
올해 공모 주제는 ‘제주기반 혁신적인 관광비즈니스’다. 공사는 최신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고, 제주의 로컬자원(1차 자원 및 자연/역사/문화 등)을 활용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혁신 기술의 접목을 통해 현 제주 관광의 문제점을 해소하거나, 제주방문 여행객의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관광비즈니스를 대상으로 공모하고 있다.
공사는 참가자 모집 후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집중적인 멘토링과 전문 컨설팅을 약 4개월 간 추진해 혁신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최종적으로 스타트업의 사업성과 대표자의 역량을 최종적으로 평가하는 ‘데모데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대표 관광 스타트업인 J-스타트업이 지정된다. 지정 기업은 제주관광공사와 3년간 협약을 체결하고, 총 상금 7천만원(1위 최대 4000만원)을 받는다.
J-스타트업 사업체는 기업의 본격적인 사업 론칭 시점부터 제주관광공사의 다양한 국내·외 마케팅 사업과의 협업, 미디어 노출, 국내 주요 다중 집합 장소 내에서의 광고 등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공모 신청 자격은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개인 또는 법인)이며,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모집 주제를 반영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관련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30일 오후 2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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