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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기도당 "한동훈 위원장, 민주주의 파괴하는 막말·망언 멈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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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기도당 "한동훈 위원장, 민주주의 파괴하는 막말·망언 멈춰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최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유세현장에서 나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막말과 망언으로 국민의 귀를 오염시키지 말라"고 비판했다.

경기도당은 2일 논평을 통해 "한 위원장은 선거 유세 현장에서 민주당과 민주당의 특정 후보를 향해 ‘정치 개같이 한다’와 ‘쓰레기’ 등 정제되지 않은 발언들을 쏟아내고, 야권의 대표들을 깡패와 범죄자에 빗대며 비난을 퍼부었다"며 "선거를 목전에 두고 다급해진 여당 대표의 수준 떨어지는 막말이 연일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깃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이어 "한 위원장은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논란에도 말을 물리지 않겠다며 엄포 놓더니 ‘쓰레기’라는 거친 표현이 대단히 점잖게 말한 것이라는 궤변도 서슴지 않았다"며 "원하든 원치 않든 어차피 한 번 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다. 더 이상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과 위선으로 국민을 현혹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당은 "지금의 시대정신은 국민을 백안시하는 오만방자한 윤석열 대통령과 그런 대통령에게 말 한마디 못하는 식물 정당 국민의힘 심판"이라며 "민심의 흐름조차 읽지 못하는 한 위원장 또한 국민과 역사 앞에 심판의 대상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국민들은 한동훈 법무부장관의 상대를 조롱하고 무시하는 당신의 말은 민주주의 파괴의 언어를 감내하며 들어야 했다"며 "인신공격과 비난으로 점철된 선동만이 능사가 아니다. 한 위원장은 야당을 향한 저렴하고 폭력적인 언사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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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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