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김승원 후보 지지 선언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폭정 종식 시켜 달라"… 정책협약도 체결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사무금융노조 측은 1일 김 후보의 선거캠프를 찾아 금융공공성 강화와 국민노후소득보장 및 자본시장 신뢰 회복 등에 대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1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이 김승원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김승원 후보 선거캠프

이날 체결된 정책협약 이행 합의서에는 △관치금융으로부터 금융공공성을 보호하기 위해 금융전문성이나 경력이 없는 낙하산 임원의 취업을 제한하는 입법 추진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 추진 및 퇴직연금제도의 단계적 의무화를 위한 입법 노력 △주요 연·기금 운용 시 기후리스크 관련 지표 반영을 통한 금융산업의 탄소중립 기여 △특검 임명을 통한 윤 대통령 가족의 주가 조작 의혹 엄정 조사 △주 4일제 도입 등이 담겼다.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폭정과 국기문란을 종식시키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기 위한 중대한 계기"라며 "이 같은 뜻을 실현하기 위해 김승원 후보를 지지를 선언하고, 정책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금융의 공공성을 강조하고, 공정한 금융시장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윤석열 정부 이후 무너진 자본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무너진 민생경제와 민주주의를 함께 살려내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