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병대문화 축제, 27~28일 해병대 제1사단 일원서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 군 문화 축제...불굴의 해병대 정신 체험

해병대문화 축제 전국에 알린다...포항시 홍보위원 위촉식

전국 해병대전우회 연합회장과 경북연합회 시군지회장 등 11명 위촉

경북 포항시는 오는 27~28일 양일간 남구 오천읍 해병대 제1사단 일원에서 ‘2024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해병대문화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해병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첫째날인 27일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비롯해 민관군 화합행진, 한·미 해병대 축하시범 공연(군악대·무적도·의장대), 개막 축하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어 28일에는 핫가이 선발대회, 민관군 해병퀴즈쇼 ‘도전! 레드벨을 울려라’, 화합한마당 위문열차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포항시는 이날 이번 축제를 위해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국 해병대전우회 연합회장단 및 경북연합회 시군지회장을 대상으로 ‘2024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 홍보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송일영 대전해병대전우회연합회장 등 11명의 시도 해병대전우회 연합회장 및 경북연합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특히 위촉된 위원들은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올해 축제는 장병들의 사기 진작의 장이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해병대문화를 즐기고, 불굴의 해병대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군 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홍보위원들의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 홍보위원 위촉식을 갖고 있다.ⓒ포항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