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릴레이' 1호 주자 정헌율 시장 "청렴에서 공직 품위 나온다"

선배공무원이 전하는 '청렴 다짐 메시지 릴레이' 시행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청렴한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청렴다짐 메시지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1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헌율 익산시장을 시작으로 부시장과 국장급 공무원 등 총 11명의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실천에 대한 다짐을 전 직원과 나누고 공유하는 청렴다짐 릴레이 캠페인에 나섰다.

릴레이는 청렴 문구가 작성된 청렴다짐 패널을 든 인증사진과 영상을 2주 간격으로 내부 행정망인 새올행정시스템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익산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게 된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정헌율 시장은 '공직자의 품위, 청렴에 대한 실천에서 비롯됩니다'라는 메시지로 청렴실천에 대한 의지를 전파했다. ⓒ익산시

첫 번째 주자로 나선 정헌율 시장은 '공직자의 품위, 청렴에 대한 실천에서 비롯됩니다'라는 메시지로 청렴실천에 대한 의지를 전파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렴다짐 메시지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간부공무원들이 청렴실천에 대한 의지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익산시청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청렴을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청렴다짐 메시지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간부공무원은 물론 시청 모든 직원이 청렴을 되새기고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는 또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시민에게 신뢰받는 부패 없는 청렴도시 구현을 위해 △청렴추진단 운영 △부패 취약분야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주의보 발령 등 다양한 반부패 시책을 수립해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자리매김할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