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이달부터 두 달간 제주 동문시장 4권역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전통시장 소비 촉진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공사는 행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주 여행 중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내수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소비촉진 행사 대상은 중국 및 동남아시아 관광객이며,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사장 최통주)과 앤트그룹(코리아·유럽·중동·몽골리아 대표 정형권)이 함께 한다.
프로모션 기간 외국인 관광객은 제로×알리페이 전용 QR을 통해 모바일 결제 시, 구매액의 최대 50% 할인 혜택(최대 한화 2만 원, 1인 1회)을 받을 수 있다.
공사는 제주 전통시장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지도 향상 및 유치 확대를 위해 AlipayHK(홍콩), GCash(필리핀), Touch ‘n Go eWallet(말레이시아), TrueMoney(태국)를 포함한 알리페이 플러스 파트너 월렛, Alipay(중국) 월렛 앱 사용자 10억 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프로모션 페이지를 개설, 홍보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례적인 할인율 50%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가 조금이나마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공사는 이번 온라인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소비 촉진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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