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기 대비 노후 주택·교량 안전관리실태 점검

경기도가 우기철을 대비해 노후주택과 교량 등에 대한 선제적 재난위험 예방을 위해 2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안전관리 실태점검에 나선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대상은 16개 시군 공공관리 교량 15개, 민간관리 노후주택 30개, 건축물 3개 등 총 48개다.

▲안전 취약시설 관리실태 점검 모습. ⓒ경기도

점검은 도 안전관리실 안전특별점검단과 해당분야 전문가 등 민간합동 현장중심으로 진행되며 점검결과 추가 위험사항은 안전조치 명령을 통해 시정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노후주택, 교량, 건축물의 기둥, 교각, 보, 슬래브 등 주요구조부, 외부마감재의 중대결함 발생 및 균열과 변형 등 위험요인 △추가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안전조치 실시여부 △안전점검, 유지관리계획 수립 등 의무이행 관리 상태 △보수·보강을 통한 위험요인 해소 및 등급조정 등이다.

김병태 도 안전특별점검단 단장은 “해빙기, 우기, 겨울철 등 재난 취약시기별로 각종 시설물의 연중 안전점검을 통해 도민 안전을 위한 재난사고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관계자분들도 주변 위험요인 발생과 해소에 관심을 가지고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