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제주영어교육도시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은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29일 자료를 내고 “당선된다면 영어교육도시의 교통안전 인프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가장 시급한 구억리 연결도로 보행로와 가로등 설치를 위한 인접 토지주들과의 보상 협의, 스쿨존 CCTV 추가설치 문제, 학교주변 어린이들의 안전한 승하차를 위한 안전구역 조성”을 추진하겠"고 말했다.
이어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통해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시설을 함께 활용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해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하는 제주영어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제주영어교육도시 학부모들은 정책 건의를 통해 "영어교육도시가 설립된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그동안 도민과 정치, 교육기관으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지역주민이 누려야 할 기본적인 생활·안전 인프라가 상당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구체적으로 구억리와 제주영어교육도시에 연결도로의 보행로와 가로등 설치를 수차례 건의했지만 토지 보상문제 협의가 진척이 없어 개선되지 않고 있다"면서 "학교 주변 등하교시 주차시설부족으로 주차 문제가 발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자체가 영어교육도시 내에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하고 있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