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명품 교육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교육분야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경비 전체 예산은 전년 46억 7500만 원 대비 약 4.2%(1억 9700만 원) 증가한 48억 7200만 원으로, 이 중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위해 시는 지난 2월 초 동해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 관내 29개교에 23억 3100만 원 규모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심의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은 전년 19억 8800만 원 대비 약 17%(3억 4300만 원) 증가한 23억 3100만 원으로, 일반교육활동비에 16억 5000만 원, 대응투자사업비에 6억 8100만 원이 지원된다.
일반교육활동비는 지난해 12월 시가 교육지원청의 2024년 교육경비 사업계획을 최종 검토해 이번 심의회에 확정한 148개 사업 16억 5000만 원으로 ▲교육시설개선 및 환경개선사업 6000만 원 ▲학교 교육과정사업 14억 8900만 원 ▲학교 체육진흥사업 9500만 원 ▲기타사업 600만 원이 투입된다.
또한, 지난해부터 기획사업으로 추진중인 학교별 다양한 온라인 강의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도 12개교에 1억 원이 지원되는 등 사교육비 절감 및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
이어 6억 8100만 원 규모의 대응투자비도 교육환경과 시설개선을 위해 송정초등학교를 포함한 3개 학교의 체육관 신축에 지원되어, 지역주민들의 체육, 문화공간 마련 등 지역사회에 활력을 제공하는데 일조하게 된다.
시는 교육경비보조금 이외에도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지원, 더나은교육지구사업,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포함한 총 48억 7200만 원의 교육예산을 통해 시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지난해보다 교육경비보조금이 대폭 증가 되어 교육의 질이 향상될 것”이라며 “미래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환경 기반을 구축, 미래세대를 위해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