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더퍼블릭>‧<파이낸스투데이>의 공동 의뢰로 여론조사공정(주)이 25~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7.1%, 민주당은 35.0%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조사(3월 12일)에 비해 3.8%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보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에서는 지난 조사 대비 17.7%포인트 급락하면서 43.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0.1%포인트 하락에 그쳐 지지율 변동이 거의 없었다.
그 외 조국혁신당은 12.9%, 새로운미래 3.9%, 개혁신당 2.9%, 자유통일당 2.4%, 녹색정의당 1.4% 순이다. 기타정당은 1.7%, 지지정당이 없다는 의견은 2.6%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5~26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ARS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0%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 ±3.1%포인트다. 표본은 올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라 할당 추출했으며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 통계보정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