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와 만나는 첫 번째 벚꽃축제가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27일 임실군에 따르면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옥정호 출렁다리 앞 특설행사장에서 벚꽃축제가 열린다.
이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연과 전시, 체험, 먹거리 부스 등도 운영된다.
1일 차 메인 공연은 30일 오전 10시부터 리허설을 거쳐 △어린이 꿈의 오케스트라 △팝페라 사과나무 △임실필봉농악 △개막식 및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오후 3시 개막식과 더불어 마련된 축하공연에는 만능트롯돌 김희재, 천태만상 윤수현, 중년들의 대통령 요요미, 떳다떳다 영기 등이 출연, 최상의 흥겨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2일 차인 31일에도 오전 10시부터 리허설을 거쳐 △제35보병사단 군악대 △운암라인댄스 △전국청소년댄스경연대회로 2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한다.
체험 부스 존은 △옥정호 담수어 그리기 △붕어‧벚꽃 달고나 체험 △벚꽃 바람개비‧꽃화분 만들기 △벚꽃 비즈 리본 공예 체험 △물레 체험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한 먹거리 존은 지역 단체들이 주로 참여해 다양하고 가성비 높은 간식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과 더불어 벚꽃 개화기간에 옥정호를 찾는다면 순환도로 가득 핑크빛 벚꽃 물결이 출렁여서 발길 닿는 곳곳이 포토스팟이 되어 방문만으로도 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따스한 봄이 다가오면서 붕어섬 생태공원과 요산공원에 조성한 튤립과 수선화 등 봄꽃들이 형형색색 장관을 이루면서 관광객이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군은 축제 기간에 쌍암리 주차장에서 행사장 입구까지 20여 대의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교통편의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북특별자치도의 보물 관광지인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은 지난해 3월 정식 개장 이후 10개월여간 40만여 명이 다녀간 데 이어, 올해 3월 1일 재개장해 3월 한 달간 무료로 운영되면서 개장 3주 만에 3만6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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