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실시된 제7대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 임원 보궐선거에서 기호 1번 고환희 위원장·유정아 부위원장 후보가 54.7% 득표율로 당선됐다.
전 위원장(故 이운성)의 공석으로 인해 실시된 이번 보궐선거는 현재 기준 선거권이 있는 742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모바일 전자투표로 진행됐다.
이날 선거에는 총 696명이 참여해 93.8%에 이르는 높은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기호 1번 고환희 위원장·유정아 부위원장 런닝메이트가 54.7%(381표)를 얻어 기호 2번 이성진 위원장·이지영 부위원장 후보를 누르고 신임 노조임원으로 당선됐다.
신임 고환희 노조위원장은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은 기준과 원칙이 지켜지는 공정한 인사, 직원을 위한 후생복지사업을 확대를 토대로 공무원 처우를 개선하여 완주군 공무원의 자존심을 지키도록 하겠다”며 “조합원분들 모두가 알 수 있도록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투명한 노조가 될 테니, 조합원 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제7대 완주군공무원노동조합 임원의 임기는 오는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이며 약 1년 9개월간 임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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