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인천 소식]인천시,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공모 준비 등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인천 소식]인천시,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공모 준비 등

내년 11월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의 윤곽이 가시화되면서, 인천시가 정상회의 유치에 속도를 낸다.

인천광역시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 공모 일정을 앞두고, 본격적인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유정복 시장이 지난해 6월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3 제4회 인천광역시 주민자치 한마음대회'에서 참석자들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결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인천시

지난 21일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선정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APEC 정상회의 유치목적과 기본계획의 우수성 △국제회의에 부합하는 도시 여건 △정상회의 운영 여건 △국가 및 지역발전 기여도 등 4개의 선정기준이 정해졌고, 외교부는 오는 28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세부 선정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공모에서 준비된 도시, 인천의 강점을 집중 부각시킬 계획이다.

먼저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한 우수한 접근성, 송도컨벤시아 등 세계적인 국제회의 기반시설(인프라)과 대규모 국제행사 경험, 최고의 숙박시설 등 개최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이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특히, 한국 최대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투자요충지이며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이 자리 잡은 세계 최대 첨단 바이오 생산기지인 동시에 15개의 국제기구, 5개의 글로벌 캠퍼스 등 APEC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인적·물적 기반시설(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도시를 압도한다.

2025 APEC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에 있어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장으로, 회원국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외국인의 한국 투자를 확대하는 발판이 돼야 한다.

이에 발맞춰 시는 경제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하는 APEC 정상회의 개최 최적지로서의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대한 섬세하게 공모를 준비하고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APEC은 우리나라가 참여하고 있는 유일한 다자간 지역경제 협력체며, APEC 회원국은 우리나라 무역투자의 최대 파트너로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모든 것이 준비돼 있는 국제도시 인천이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대전환, 재도약을 견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정상회의 개최로 1조5000여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2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연수구, 옛 송도역사 재현 공원화…내년 6월 개방

연수구가 수인선 증기기관차의 운영시스템과 송도역사를 그대로 재현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옛 송도역사 복원사업을 시작한다.

비류대로 205 일대 2천630㎡에 옛 송도역사와 전차대, 급수탑, 객차 등을 이전 복원하고, 하기 증기기관차 복제모형을 제작 전시해 이 일대를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이다.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 도시개발과 동시에 진행되는 사업으로 조만간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올 상반기 중 사업에 들어가 도시개발 종료 시점인 2025년 6월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연수구는 지난해 11월 발굴을 끝낸 협궤열차 전차대와 인근 급수탑도 보존처리를 거쳐 문화공원 내에 배치하고 실제 수인선에서 운행했던 하기 증기기관차 모형을 그대로 제작해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수인선은 표준궤보다 좁은 협궤선로로 1937년 일본이 소금과 곡물 수탈을 위해 부설해 남인천~수원역 구간을 운행했고 초창기 증기기관차로 운영되다 1965년 디젤동차를 도입해 1995년 12월까지 운행했다.

□ 사회복지기관 안전점검 지원사업 참가 시설 모집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사회복지기관 안전점검 지원사업 참가시설을 모집한다.

안전점검 지원사업은 소방‧전기, 방역‧방충, 차량소독 등 세 가지 형태로 진행한다.

신청 기간은 4월 5일까지다. 모집 분야별로 보면 소방‧전기는 시설 안전점검‧교육도 진행하며 모집 기관 수는 57개다. 점검 횟수는 1회다.

안전점검 비용은 무료다. 신청을 원하는 시설은 인천시사회서비스원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팩스나 전자우편을 이용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진영

경기인천취재본부 박진영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