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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수 후보, 천안형 교육발전특구 청사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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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이창수 후보, 천안형 교육발전특구 청사진 밝혀

선거구 권역별 맞춤 공약으로 미래상 밝히기도

▲이창수 후보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프레시안(장찬우 기자)

이창수 국민의힘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가 2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발전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천안형 교육발전특구’ 청사진을 밝혔다.

특구가 천안의 교육과 일자리, 신성장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는 학교가 자유롭게 특화 교육과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자율권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천안 미래 모빌리티 산단 연계 기업형 명문고 신설 △학생 통학 순환버스 도입 △천안형 트램 노선 신설 등 구체 계획을 제시했다.

여기에 더해 국토부에서 확정사업으로 발표한 GTX-C 노선의 천안역 조기 연장 추진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스타필드’, ‘이케아’와 같은 대형 쇼핑몰 브랜드를 천안에 유치해, 인구 330만‘베이밸리’ 소비·문화 중심지로 자리하겠다는 비전도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천안(병) 권역별 맞춤공약을 통한 미래상을 밝혔다.

우선 쌍용동은 천안에서 가장 살기 좋은 ‘주거인프라 특화지구’로 설계하고, 쌍용도서관 재건축 및 공공문화센터 건립, 쌍용2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건립을 최우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쌍용동 먹자골목 활성화를 위한 주차공간 추가 확보, 주정차 단속 유예, 상가 활성화를 위한 현실 대안 모색을 위한 정례협의체 신설도 약속했다.

쌍용동 주택단지 일대를 나무와 꽃이 어우러진 생태원예 테마거리로 조성하고, 실내 아이스링크장과 생존수영연습장을 신설해 품격 있는 레저 기반을 마련해 ‘주거인프라 특화지구’를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신방동은 ‘도시개발특구’로 개발해 스타필드·이케아 등 대형 쇼핑몰 브랜드를 유치·건설하고, KTX 천안아산역과 신방동 쇼핑몰단지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함으로써 천안의 새로운 랜드마크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방동 하수종말처리장 전면 리모델링 및 증축공사 △수영장·탁구장·테니스장 등 스포츠시설 추가 확충 △어르신 파크골프장 신축 건립 등 생활환경 공약을 선보였다.

이번 총선에서 천안[(병) 선거구에 편입된 불당동은 ‘교육·문화 특별구’로서 천안 남부권의 정치·행정서비스의 중심이 될 가칭 남구청을 신설하여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건립 △불당동 초·중·고교 과밀화 해소를 위한 신설·증축 추진 △청소년 커뮤니티센터 문화예술방송국 개관 △천안시청~탕정 간 불당 22대로 조기 개통 △시청 앞 사거리 횡단보도 지하화 △펜타·호반·우미린 아파트 앞 철도소음 방음시설 시공 등 지역민의 필요를 반영한 공약을 내걸었다.

풍세면·광덕면은 ‘스마트 도농특구’로 지정하고 최우선 과제로 풍세 6산업단지 ‘디지털 테마파크’를 건립하여 디지털박물관, 공공형 키자니아 형태의 미래직업체험관 등 교육시설을 함께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덕산 ‘웰니스 시민의 숲’ 조성 △태학산 자연휴양림 환경정비사업 추진 △반려동물 공공테마파크 건립 등도 함께 소개했다.

이 후보는 이외에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추진 △출입국·이민관리청 천안 유치 추진 △경부선 철도 천안구간 지하화 △천안~공주 민자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 발전·교통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또한 교육·의료 및 주거·안전 부문에서 △소아·청소년 24시 ‘달빛어린이병원’ 구축 △단계별 유보통합을 위한 법제화 추진 △가정 어린이집 운영난 해소를 위한 정책자금 투입 △청년취업사관학교 프로그램 확대 △리모델링 특별법 제정 추진 △학교폭력제로센터 설치사업 추진 등 유아부터 청·장년층까지 세심하게 살핀 공약들을 선보였다.

이 후보는 “오늘 발표한 천안의 미래 비전은 언론인으로 15년, 행정과 입법 10년, 천안(병) 당협위원장으로 정치에 입문해 8년간 지역을 지키며 시민의 곁에서 꼼꼼하게 살피고 준비한 청사진”이라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진정성과 신의를 다해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이번 22대 총선은 인구소멸과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우리 천안과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갈지, 탄핵과 심판론의 과거로 역행할지를 가르는 중요한 선거”라며 “10년째 65만 인구에 머물러 고여 있는 천안의 미래를 향해, 이번엔 이창수로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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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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