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해양치유 맨발걷기 체험 코스' 조성

주민건강 증진과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 기대

경북 울진군은 관광 1000만 시대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오는 10월까지 평해읍 월송정 일원에 해양 치유 맨발걷기 체험 코스를 조성한다.

▲ⓒ울진군청

해양치유 맨발 걷기 체험 코스는 관동팔경 중 하나 인 월송정 소나무 숲과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기존의 길에 2.2km를 연장, 조성할 예정이다.

체험 코스에는 맨발 걷기길 외에도 세족 대, 정자, 숲 속 식탁, 운동 기구, 주민 편의 시설 등도 설치하여 주민과 관광객들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다음 달 까지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5월에 시설 공사를 착공, 금년 10월까지 준공 할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월송정 인근에 추진 중인 울진 해양 치유 센터, 구산 해수욕장 오토 캠핑장, 울진 사구 습지와 연계해 관광 벨트를 형성하고 주민건강 증진과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