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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해양수산부 고도화사업으로 섬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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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해양수산부 고도화사업으로 섬 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방축도 어촌체험·휴양마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 선정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K-관광 섬 육성 연륙교 조성사업과 함께 고도화사업을 통해 섬 지역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2024년 해양수산부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에 공모한 결과 방축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사업은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어촌마을의 체험장, 숙박시설 등을 개선해 특화형 어촌마을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어촌관광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찾고 싶은 관광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깨끗하고 위생적인 숙박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해 사업 특화 아이템으로 ‘숙박 중심 고도화’를 추진한다.

▲도서지역 방축도ⓒ군산시

이번 고도화사업 공모에는 총 7개 마을이 신청해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선정위원회의 서면, 현장평가를 통해 진행해 군산 방축도 마을을 포함한 4개 마을이 선정됐다.

선정된 4개 마을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총 4억 원(국비 50% 지방비 40%, 자부담 10%)이 지원될 예정이다.

방축도는 고군산군도 한가운데에서 방파제 역할을 하는 섬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름다운 기암괴석과 바다의 조화로 다채로운 어촌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관광명소와 체험으로는 무인도인 광대도와 방축도를 연결하는 길이 83m의 출렁다리로 자연 속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광대도 출렁다리, 파도와 바람의 침식작용을 만들어진 완벽한 아치가 눈길을 사로잡는 독립문 바위가 있으며, 배를 타고 우럭, 노래미 등 다양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선상 낚시체험 등이 있다.

이번 지원금을 통해 방축도마을은 ‘방축도 힐링 섬박’이라는 운영 콘셉트에 맞게 자연친화적 이미지를 갖춘 해양 치유형 숙소를 조성하고 숙박객 편의를 위한 전용 숙박 용품을 제작하는 등 방축도에 방문하는 체험 · 관광객이 섬의 정취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동래 수산식품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방축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이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국민 휴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숙박시설 대표 브랜드 개발, 운영 표준지침 제작, 마을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행정적 지원까지 다각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는 방축도 체험마을을 중심으로 섬 체류형 관광 기반을 조성해 체험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비연륙도서의 관광 활성화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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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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