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26일 "국민들께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호운동에 적극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이성윤 후보는 이날 안중근 의사 서거 114주년을 맞아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제국주의 앞잡이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고 장렬히 산화하신 안중근 의사의 희생정신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보는 이어 "작금의 총선정국에서 친일정권의 무도함이 극에 달하고 있다"고 들고 "전북의 아들인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를 방해한 범죄혐의자를 호주대사로 임명하여 내보내더니 이젠 공수처마저 공격하고 있다"고 날은 세웠다.
이 후보는 이어 "정부여당은 최악의 국기문란 사건을 ‘민주당-공수처 내통설’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독재자 이승만이 그랬듯, 이번에는 친일파 윤석열이 공수처 파괴에 노골적으로 나설까 두렵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정부에서 가까스로 탄생시킨 공수처가 사이비 친일정권으로부터 공격받는 현실에서 불행한 역사의 재현을 목도한다"고 언급한 뒤 "공수처 수호 운동에 제가 앞장설테니 국민 여러분께서 적극 도와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성윤 후보는 "안중근 의사가 유명을 달리한 오늘 그분의 애국정신을 각별히 되새겨 본다"면서 "애국시민의 힘을 모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수호하고 김건희 종합특검과 ‘윤석열-한동훈 특검’관철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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