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강원본부(본부장 김경록)와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동해삼척태백축협(조합장 김진만)은 26일 삼척가축시장에서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을 했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지원받은 암송아지를 농업인이 정성껏 길러 첫 송아지를 낳으면 이를 다른 어려운 농업인에게 전달하고 어미소는 농업인이 소유해 계속 사육하게 하는 사업 방식이다.
전달식에는 수혜농가에게 각각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30포가 함께 전달됐다.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2011년 12월부터 시작돼 현재 도내 14개 시·군 총 83농가에 암송아지를 지원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삼척시 경우 일곱 번째, 태백시의 경우 세 번째 릴레이 전달을 이어가고 있다.
동해삼척태백축협은 자체 사업을 통해서도 어려운 농가에 암송아지를 지원해오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추가로 3농가(삼척시 2농가, 동해시 1농가)에게 각각 암송아지 1두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남진 농협강원본부 경제부본부장, 김진만 동해삼척태백축협 조합장, 유지섭 농협사료 강원지사장, 지역 내 한우사육 조합원 등이 참석해 수혜농가를 응원하고 축하해주었다.
한편 농협강원본부와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도내 11개 축협은 소비자, 농업인,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행복 나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나눔축산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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