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탁 변호사가 제7대 감사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7대 감사위원장 후보자로 강기탁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강 후보자는 감사위원장 선정·추천위원회에서 적격자로 심의 의결됐다.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법률고문,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오영훈 지사는 “강기탁 후보자는 법률전문가로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춰 감사위원회가 질 높은 감사로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자치감사 기구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조만간 도의회와 협의를 거쳐 감사위원장 임명동의 인사청문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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