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27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지자체 ‘계약분야’방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소속 공무원들이 계약 관련 법령해석 등 계약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계약실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문가를 초빙한 교육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할 강사는 충남 부여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권혁훈 지방계약 전문관이다. 현재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계약사업부에 파견 근무 중으로, 공직생활 동안 쌓은 풍부한 실무경험을 활용, 공무원들이 일선 현장에서 부딪치는 실무적인 어려움을 사례 위주로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강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발주부터 완료까지 계약 관련 직무교육뿐만 아니라 지방계약법 등 관련법 핵심 사항을 비롯해 법령해석과 사업 추진 시 유의사항, 감사 지적사항 등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개별적인 사례에 대한 자문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인사이동에 따라 계약업무를 새로 담당하는 직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담당자의 계약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자 계약‧회계담당자, 신규공무원, 사업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한편, 동해시는 2022년·2023년 2년 연속 강원특별자치도 계약실적 평가에서 최우수에 선정된 바 있다.
천수정 회계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계약업무의 통일성을 높여 신뢰할 수 있는 계약행정 구현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직무교육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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