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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창원성산 후보 "한 순간까지 승리 끈 놓지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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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창원성산 후보 "한 순간까지 승리 끈 놓지않겠다"

"尹 정부 심판 동의하지만, 가덕신공항·그린벨트 해제 동의하는 민주당도 심판해야"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운동을 앞두고 마지막 한 순간까지 승리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여영국 창원특례시 성산구 녹색정의당 국회의원 후보는 25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 선거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여 후보는 "얼마 안 있어서 창원공단의 노동자들이 녹색정의당 지지운동을 조직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며 "그런 당찬 포부로 가지고 선거에 임할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마도 판세는 디비져서 끝내는 여영국 당선으로 끝나지 않겠는가 전망을 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여영국 창원특례시 성산구 녹색정의당 국회의원 후보. ⓒ프레시안(조민규)

여 후보는 "경남의 유일한 노동·진보 후보이다"면서 "노동·진보정치가 살아 있을 때 세상은 변한다. 따라서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등 시대정신을 앞장 서겠다. 반드시 당선되어 시대정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여 후보는 "1호 공약으로 현재 근로기준법 적용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과 노동권 바깥에 있는 사람들을 포함하는 ‘신노동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며 "핵발전소 확대를 외치는 윤석열 정부 심판에는 동의하지만, 기후위기를 더욱 부추기는 가덕도신공항과 그린벨트 해제에 동의하는 더불어민주당도 함께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윤석열 정부 심판에만 매몰되면 안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여영국 후보는 "정치적·도덕적으로 흠결 있는 후보들이 성산구민들에게 선택을 요구하는 것은 염치 없는 짓이다"고 하면서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노동·진보 정치의 자존심이자 진보정치 1번지인 성산구민의 자부심을 지켜내기 위해 여영국과 함께 승리를 만들어 내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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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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