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가 2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천안 발전을 위한 우리동네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우리동네 맞춤 공약은 이 후보가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 개최한 ‘민원소통의 날’에서 천안시민과 함께 발굴한 과제이자 계획이다.
먼저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불당1·2동의 경우, 명품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불당2동 행정복지센터·불당도서관 조기 건립을 약속했다.
불당동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초·중학교 과밀 문제 해결을 위해 초·중학교 증축을 공약하였고, 아울러 △안전통학로 조성 △청소년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공언했다.
또한 천안시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불당시민체육공원 개발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도심 속 명품 힐링공원으로 만들어 천안시민께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천안-아산탕정을 연결하는 과선교를 8차로까지 확장하여 불당동 일대 교통체증 해소와 도로환경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쌍용동은 지난 1월 발표한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 시행에 따라 노후단지로 지정된 단지들에 대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쌍용1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조속 추진을 약속했다.
또한 주민들의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봉서산·월봉산 맨발황톳길 조성과, 상권 활성화 및 보행자 안전을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을 공약했다.
마지막으로 쌍용동 용암지하도 내부미관 개선을 통해 걷고 싶은 안전거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신방동에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과제인 공공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이와 연계한 수영장을 포함한 생활밀착형 남부종합스포츠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아울러 청소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문화상담센터 설치, 천안의 치안수요를 분담하고 주민들에게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중부경찰서(가칭)’ 신설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농촌지역인 광덕면과 풍세면은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광덕산 및 태학산자연휴양림의 등산로를 정비하고, 휴식공간 확대를 약속했다.
그리고 3200세대 아파트가 들어서는 등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풍세면에는 도서관·수영장이 포함된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도로확장 및 시내버스 노선 증설을 공약했다.
광덕면에는 천안호두가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호두 가공산업 육성과 지역 특산물 생산·판매 활성화를 공언했고, 현재 공사 중인 왕승지구 다목적용수 개발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지장댐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코스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문 후보는 “지난 4년이 초선의 뜨거운 열정으로 천안발전의 백년대계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지금까지 이뤄낸 성과들을 바탕으로 천안의 발전과 도약을 보다 구체화 시키는 시간이다”라며, “국민변호인 저, 이정문이 위대한 천안시민과 함께 우리동네 비전까지 현실로 바꾸겠다.. 그 따뜻하고 든든한 길에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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