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정책을 마련해 탄소중립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계획기간으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전략과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정책을 수립한다.
시는 국비 공모사업 유치로 490억원 규모의 녹색융합클러스터 조성, 관련 벤처기업 입주 등의 클러스터를 조성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와 순환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은 공공부문이 앞장서고 있다. 시가 운영 중인 △소각시설 △매립시설 △정수장 △하수처리장 △마을하수도 등 29개 환경기초시설은 배출권 거래제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고 정부에 보고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탄소중립도시 구현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지만, 저탄소 녹색성장이 미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는 인식 하에 민‧관이 함께 노력해 탄소 배출량 제로 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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