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이하 공사)가 반값 아파트 500세대 공급을 추진한다.
자본금 1374억 원으로 전국 15곳 도시공사중 가장 적은 규모이지만 지역문제 해결에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다.
최정호 공사 사장은 지난 22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공사 이사회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최 사장은 이자리에서 올해 경영계획으로 인권·안전을 바탕으로 경영시스템을 강화하고, 지역균형발전 견인과 더불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공사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 전북특자도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하고, 인구소멸을 예방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반값 아파트 추진을 거론해 관심이 일었다.
군 지역 100세대, 시 지역 200 세대씩 반값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으로 향후 공모를 통해 점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 사장은 인수소멸이 경제발전에 악영행을 주고 있다며 과거방식으로 개발사업을 지속하는 것은 영속기업 유지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새로운 사업의 파러다임 변화에 대처를 강조했다.
이의 일환으로 올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수익모델을 개발하지만, 지역 균형발전 및 인구 소멸 방지를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임실군 공공아파트 추진, 전주에코시티 공공주택 추진, 전주 천마지고 공동시행 협약 체결, 순창 전원마을·진안월랑 기본 협약 및 오수 도시재생사업 추진 협약체결 등이다.
여기에 반값 아파트 공급이 본격화되면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참여로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선 공사로써 이미지는 굳건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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