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로 매일 알려드려요"…무주군, 맞춤형 농업인 기상서비스

날씨와 재해정보 등 휴대폰 문자 서비스로 일일 기상정보 & 작물별 주간 농사정보 제공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역맞춤형 농업인 기상정보 서비스'를 시행한다.

25일부터 시작하는 기상정보 서비스는 지형적 특성과 함께 현장 기상정보를 반영한 날씨, 그리고 재해정보 등을 개인 휴대폰으로 전송해주는 것으로 일일 기상정보와 작물별 주간 농사 정보 등이 제공된다.

또한, 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태풍과 폭염, 한파, 폭우 등의 기상 상황으로 영농활동의 위험이 예상될 때도 이에 맞는 행동 요령 등을 보내 대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변화가 잦아지고 있고 그에 따른 피해 또한 만만치 않은 현실에서 생존을 위해서는 미리 대처하는 게 중요한 만큼, 휴대폰으로 전달되는 지역맞춤형 기상 알림서비스가 그 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사업비 3천여만 원을 투입해 시행되는 지역맞춤형 농업인 기상정보 서비스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에 문의,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 다.

▲ⓒ무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