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학 융복합 예술창작 지원…'아티언스 대전' 참여 예술가 공모

대전문화재단, 다음 달 3~9일 신청 접수

▲대전문화재단이 '2024 아티언스 대전' 참여 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 ⓒ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재단은 지역의 과학자원을 활용한 예술·과학 융복합 예술창작지원 프로그램인 '2024 아티언스 대전'에 참여할 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과학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아티언스 대전'은 예술(Art)과 과학(Science)의 합성어다. 지난 2013년부터 '아티언스' 상표권을 등록해 진행하고 있다.

'아티언스 대전'은 융복합 예술활동을 하고자 하는 예술가와 대전정부출연기관 과학자가 만나 협업을 통해 실험예술을 창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기계연구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지질자원연구원·한국표준과학연구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협력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화학연구원이 합류해 총 8개 연구기관이 함께한다.

대전문화재단은 연구기관 박사의 다양한 과학연구 주제를 바탕으로 융복합 예술창작활동을 희망하는 다양한 장르의 참여예술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술가는 최대 2년간 과학자와 협업(멘토링)과 작품제작을 지원받는다. 2년차에는 시민들에게 창작 결과물을 선보인다.

신청은 다음 달 3일부터 9일까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참여예술가는 서류와 인터뷰 심의를 거쳐 다음 달 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