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봉화출신 '국민배우 이성민' 홍보대사 위촉

축제, 관광, 먹거리 홍보에 톡톡한 효과 기대

경북 봉화군은 지난 21일 봉화군 출신 배우 이성민씨를 봉화군 홍보대사로 위촉해 2026년까지 봉화군의 축제, 관광, 체육진흥 등에 대한 참여와 홍보 등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봉화군은 21일 군청강당에서 박현국 군수를 비롯한 7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봉화 한약우 세트와 춘양목의 버섯세트 기념품 증정식을 통해 지역 먹거리에 대한 홍보를 부탁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성민 배우는 봉화군 봉화읍에서 태어나 1987년 연극 <리투아니아>로 데뷔해 1,3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서울의 봄’을 비롯해 재벌집막내아들, 미생 등 다양한 장르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으며 봉화군 소천면 양원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 ‘기적’에서 기관사 정태윤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이다.

이성민배우는 “고향인 봉화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봉화군의 다양한 홍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 봉화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국민배우 이성민씨는 봉화군 출신으로 향후 봉화군의 다양한 홍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봉화군(사진제공)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성민 배우님은 우리 군에서 태어나 소천면 양원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 ｢기적｣의 주연으로 활약하셨고 사투리 연기에도 애정을 가지시는 만큼 봉화군과 배우님과의 인연이 특별하다고 생각한다.”며“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인 이성민 배우님의 홍보대사 위촉 수락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군정 홍보에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