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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양과목' 연계한 익산 명소 여행 … 여행하고 학점 따고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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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교양과목' 연계한 익산 명소 여행 … 여행하고 학점 따고 '일석이조'

익산 명소 여행, 원광대생 1200명 참여로 기대감 쑥쑥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지역의 명문대학인 원광대학교와 연계해 교양필수과목에 '익산 명소 여행' 프로그램 운영해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다.

익산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원광대학교와 협력해 지난해 처음으로 '원광대 교양필수과목 연계 익산 명소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익산시는 학생들의 인기를 끌자 지난해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규모와 내용을 확대해 올해는 원광대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익산시청 건물 ⓒ익산시

원광대학교 교양필수과목을 수강 중인 학생 1200여 명이 이미 여행을 신청한 상태로 여행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학생들은 "지역의 명소를 찾아 자부심과 자긍심도 느끼고 학점도 딸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맛볼 수 있다"며 관련 과목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명소 여행은 교도소세트장, 고스락 등 익산의 관광 명소와 자연이 어우러진 아가페 정원 등을 돌아본다. 학생들이 관광지를 직접 보고 느끼면서 익산을 이해하고 지역과 대학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익산시는 이번 여행을 통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한 입소문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명소 여행이 타지역이 고향인 학생들에게 익산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익산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자발적으로 알리는 홍보대사로 성장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익산시의 한 관계자는 "원광대학교 신입생들의 익산 여행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학업으로 지친 일상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신입생을 비롯한 청년들을 위한 재밌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 매력 도시 익산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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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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