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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문화재방재연구소, '목조 건축유산 화재안전' 국책 연구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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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문화재방재연구소, '목조 건축유산 화재안전' 국책 연구 사업 선정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문화재방재연구소가 문화재청 '2024년 기후변화대응 목조 건축유산 화재안전 처리기술 개발 및 실증화' 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목조 건축유산 화재안전 처리기술 개발 및 실증화’ 사업은 화재로부터 목조 건축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5년 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선정으로 전주대 문화재방재연구소는 2024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화재로부터 목조 건축유산 보호를 위해 문화유산 맞춤형 경량화 방염포 개발, 모듈형 방염포 전개 장치 개발, 안전성 평가, 문화유산 실증 및 법제도 개선 등의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재방재연구소는 우리나라 문화유산 중 목조로 이루어진 건축유산에 대해 재료 및 공간적 위험성 평가를 최초로 실시하게 되고 관련 특허 기술을 제품으로 개발해 실증화 적용 사업으로 이어진다.

총괄연구책임자인 문화재방재연구소장(소방안전공학과) 김동현 교수는 “2005년 낙산사 화재 시 목조 및 동종 등 문화유산이 소실되는 안타까운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문화유산 현장에 활용될 수 있는 문화유산 보호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 문화재방재연구소는 2018년 설립된 국내 문화재방재 분야의 최초 전문 연구기관으로 다양한 최첨단 기술을 융합하여 재난 및 재해로부터 문화재 피해 최소화 방안에 관해 연구하고 문화재 방재 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문화재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전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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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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