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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심'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 ‘황소’ 뚝심으로 해냈다...총선 승리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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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심'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서관, ‘황소’ 뚝심으로 해냈다...총선 승리 다짐

“정치는 정치로 풀어야...고향사람 고발 안해" 애향심 가득

"'비운동권' 출신, 현실정치 중요”

지난 17일 국민의힘 구미 ‘을’ 지역구 결선 경선에 승리한 강명구 예비후보의 경선상대였던 김영식 現 국회의원이 결과에 승복하며 당기를 21일 이양했다.

강명구 후보는 경선 승리 후 “자신을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예비후보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하며 “구미를 향한 열정에 경의를 표하며, 그동안 쌓아오신 지혜와 경험을 모두 배우고, 먼저 다가가 도움을 청하겠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어 강 후보는 “대한민국 산업화 심장이었던 구미를 다시 영광의 시대로 돌려놓겠다”며 “그동안 지역에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저 강명구가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에 반드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족과 구미에 터전을 잡은 그는 “세 딸의 아버지로서 미래세대에게 남겨줄 당당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겠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명구 전 국정기획비선관은 1977년 구미시 무을면 시골 농부의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그의 부모님은 생계를 위해 소를 키우셨고, 이를 보며 성장한 강명구는 우직한 ‘황소’ 같다는 평을 받고 자랐다.

정치인이 꿈이었던 그는 대학교 총학생회장에 출마해 '비운동권'임을 선언하고 이념보다 학생들의 실질적인 복지 개선에 앞장섰고, 그의 노력은 학생들에 인정받았다.

2002년 총학생회장 신분으로 비운동권 ‘파워 비전그룹’ 총학생회 연합회를 결성해 당시 이회창 前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를 지지했고, 이후 이회창 전 총재와 인연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됐다.

강 후보는 지난해 12월 28일 예비후보 등록 이후 80여일간 치러진 후보경선에서 자신을 향한 허위사실 유포 등 많은 선거법 위반 등에 대해 <프레시안>에 “정치를 하며 생긴 문제는 정치로 풀어야 한다”며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법 위반에 대해 “그 분들도 소중한 구미시민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발조치 하지 않겠다”고 말해 남다른 면모를 보였다.

▲ 지난해 강명구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부모님께 큰절 올리고 있는 '강명구' 후보(우), 어린 시절부터 남다르고 항상 예의 바른 막내아들이 홀로 이겨낸 세월에 안타까운 마음의 눈물 흘리는 강 후보 부모님 (좌) ⓒ 강명구 선거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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