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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병무청오거리~한벽교 구간 정체 심각, 공회전에 등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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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병무청오거리~한벽교 구간 정체 심각, 공회전에 등 돌린다”

주말 일일 교통량 9천여 대…“전주시, 지하차도 개통만이 답이다”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주말마다 관광객이 붐비는 전주한옥마을 주변의 교통정체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전북특별자치도 병무청 오거리에서 한벽교 구간에 대해 지하차도를 조속히 개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회 제4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윤철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병무청 오거리에서 한벽교 구간 지하차도 건설의 시급성을 알렸다.

전주시의 교통통계에 따르면 병무청 오거리에서 한벽교 구간 주말 일일 교통량은 약 9천여 대로, 전주~남원 간 통행 차량뿐만 아니라 전주시민과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극심한 구간 교통정체로 인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전주시의회

의원은 “전주시민들은 생활적인 요소 해결을 목적으로 관광객들은 관광 목적지로 이동을 위해 생활 및 관광 인프라가 집중되어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선 해당 구간을 경유해야 하나 차량정체로 인해 많은 시간이 소요돼 일정에 큰 차질을 빗기 일쑤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축제 매력성이 만족과 지역이미지에 미치는 영향 연구 등 교통에 대한 주제가 다루어지고 있으며 원활하지 못한 교통체계는 지역에 대한 부정적 심리가 작용해 주변 사람들에게 해당지역을 추천하지 않거나 재방문하지 않는 등으로 연계된다는 연구결과가 도출되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원활하지 못한 교통체계는 환경적인 부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막히는 구간에서는 차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뿐 아니라 공회전으로 인해 발생되는 배기가스가 대기오염을 유발시켜 전주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은 극명한 사실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전주시는 이러한 상황이 자명함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해결책이나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안일한 행정처리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 전주시 행정의 현주소다”고 비판했다.

이같은 문제점 개선을 위해서는 서울, 부산 등 이미 많은 지역에서는 차량으로 인한 포화상태를 지하차도를 통해 교통난제를 해결할 대체 기능으로 제시하고 있는 만큼 전주시도 지하차도 건설에 적극 나서야 할 때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지하차도 건설 시 차량이 정체되는 것을 해결할 것이고 지하차도 상부는 주차장으로 조성함으로써 한옥마을로 집중되어 발생되는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지하차도 건설은 한옥마을 권역관광 인프라 구축에 있어 중대하다”며 “한옥마을에 진입하는 초기단계에서 주말이면 30분 이상 정체가 되다 보니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까지도 관광 피로도를 극대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관광버스 기사들에게는 인근 주차장이 없다는 사실이 전주한옥마을 관광을 기피하는 악재로 작용해 전주 관광이 체류형으로 연계되고 있지 않아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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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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