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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특례공원 증가에 관리비 급증 예고 … 익산시의회 "준공 후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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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특례공원 증가에 관리비 급증 예고 … 익산시의회 "준공 후 대책 마련해야"

보건복지위, 마동공원 현장방문 사업 추진 점검 당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지가 크게 늘어나며 준공 후 유지관리 방안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익산시의회에서 제기됐다.

21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보건복지위는 전날 익산시에서 추진 중인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지 중 마동공원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준공 후 유지관리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마동공원 민간특례사업지는 23만9000㎡의 면적 중에서 71.9%인 17만1000㎡가 공원으로 조성되어 커뮤니티센터와 유아놀이터, 연못, 전통문화공간 등으로 2024년 4월 준공 예정이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20일 익산시 마동공원 현장을 방문하고 사업추진을 점검했다. ⓒ익산시의회

현재 익산시가 추진 중인 민간특례공원은 수도산공원, 마동공원, 모인공원, 소라산공원이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들 공원이 준공되면 익산시에 기부채납하게 되며 총 68만㎡ 면적의 대규모 도심공원이 신규 조성되어 녹지공간이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는 이와 관련해 "공원이 조성되면 관리부서가 전환되어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녹색도시환경국에서 공원을 관리할 예정"이라며 "소관 위원회에서 준공 전 미리 방문하여 효율적으로 공원을 유지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을 방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 위원들은 현장에서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는 만큼 각종 시설들이 조성되는데 시민들의 의견을 수시로 반영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공원을 조성하고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익산시의원들은 특히 "마동공원 뿐 아니라 민간특례공원으로 조성되는 4개 공원의 유지관리 비용이 크게 증가될 것"이라며 "대책을 미리 수립하여 준공 후에도 공원유지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임선 보건복지위 위원장은 "최근 익산시는 용안생태공원을 국내 3번째 국가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하여 사전단계를 추진 중"이라며 "아가페정원 등 민간정원사업을 확대하고 원광대식물원, 신흥근린공원, 무장애나눔길, 어울림정원, 만경강수변공원 등 정원 또는 도시숲 사업이 이전과 다르게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위원장은 "위원회 차원에서 대규모 공원들이 차질없이 진행되어 친수공간과 도시숲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협력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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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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