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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축설계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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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축설계 공모

랜드마크 시인성 등 외부 조망권 확보 주안점…2025년 착공·2026년 준공 목표

▲대전시는 2026년 준공·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는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한다. 식장산역 위치도 ⓒ대전시

대전시는 동구 판암차량기지에 조성할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설사업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서는 식장산역의 공공적 가치와 역사 이용객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 계획과 랜드마크의 시인성, 외부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 구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해 건축물의 공간구성, 발주 방식·디자인 관리방안, 운영계획 등에 관한 사전 건축기획 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일반 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건축설계는 연면적 956㎡ 이내, 지상 3층 규모 철도시설로 관련법과 기준을 준수하여야 하며, 시설 목적에 맞게 설계돼야 한다.

응모자격은 건축사법에 의한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건축사무소 등록을 필한 자 또는 외국건축사면허를 취득한 자로 국내건축사사무소와 공동업무 수행 계약을 한 자(국내 건축사 사무소 개설자를 대표자로 선임)이면 참여할 수 있다.

60일간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을 통해 기본·실시설계를 수행해 2025년 공사 착공, 2026년 준공·개통이 목표다.

식장산역이 신설되면 2007년 대전도시철도 1호선 완전 개통 이후 처음으로 추가되는 신설역으로 23번째 역이 된다.

시는 식장산역이 개통되면 판암역에서 식장산삼거리까지 이동거리 2.9km, 보행시간은 47분 소요되던 것이 450m, 7분 대로 크게 단축시킬 수 있어 식장산과 대청호권 관광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 주민과 동신과학고 학생 등을 위한 교통 여건 향상과 향후 대전~옥천 광역철도 구간에 만들어질 세천역과 연계돼 옥천까지 생활권이 확대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선로 활용과 판암기지 내 역사를 신설하는 만큼 공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행정절차 이행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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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하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정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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