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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크 농산물 지난해 매출액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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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크 농산물 지난해 매출액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농산물'의 매출액이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G마크 농산물 매출액은 코로나19 발생 첫 해인 2020년 8434억 원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매출액은 9791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9868억 원 대비 99.2%까지 회복됐다.

▲G마크 농수산물 매출액 추이. ⓒ경기도

지난해 기준 경기도내 G마크 경영체는 26개 시군에 337개 업체가 있으며 1850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G마크의 품목별 비중은 축산물이 3935억 원으로 40.2%을 차지하며, 곡류가 1978억 원(20.2%), 김치류가 1068억 원(10.9%), 과실류가 554억 원(5.7%), 버섯류가 501억 원(5.1%), 채소류가 379억 원(3.9%) 순으로 집계됐다.

유통형태별 비중은 급식(31.6%)이 가장 크며, 농축협(16.8%), 기타(온라인판매, 군납, 프랜차이즈 납품)가 13.9%, 도매시장(13.6%), 대형마트(10.7%), 백화점(1.7%), 수출(0.6%) 순이다.

도는 올해 G마크 인증 경영체 홍보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를 통해 시군별 대표상품 농특산물 제작 판매 등의 할인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한편, 도는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관리 조례'를 정비해 올해 1월 공포했다. 조례는 G마크 인증 농수산물의 인증과 사후관리를 강화하도록 제도를 개선해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게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신설 조항 중 인증 효력 정지의 경우 G마크 인증 경영체의 먹거리가 유통 현장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을 경우 G마크 인증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도는 개정된 조례에 따른 G마크 농산물의 인증 및 사후관리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향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관련 부서, 시․군, 진흥원 및 소비자 단체 의견을 청취해 시행규칙을 개정 중이다.

공정식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올해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제도를 보완해 G마크 인증 농식품의 안전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G마크 브랜드의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 참가 경영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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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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