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수원 트램,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 환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공약으로 제시한 ‘수원 도시철도 1호선(트램) 사업’의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포함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20일 김 후보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19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을 발표했다.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국회의원 후보. ⓒ김승원 선거캠프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 개막’을 위한 해당 계획에는 그동안 김 후보가 22대 국회에서 추진을 공약한 ‘수원트램’이 ‘생활권 내 철도 확대를 위한 도시철도 사업’으로 반영됐다.

그동안 김 후보는 ‘문화관광형 트램’의 구축을 통해 교통혁명을 이끌겠다는 구상을 밝힌 뒤 경기도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논의를 진행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앞서 김 후보가 22대 총선 공약으로 ‘문화관광형 트램 구축’ 외에도 △동인선 , 신분당선 , 수원발 KTX, GTX-C 등 철도 교통망 조기완공 △철도 노선과 연계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및 버스 운송 연계 체계 고도화 △장안발 광역급행버스, 교통신호 운영체계 개편 등 교통 편리성을 제고한 교통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지역기반과 연계된 트램 구축이라는 김 후보의 구상과 상당히 일치하는 수원트램 사업 추진된다면, 김 후보가 그동안 강조해 온 ‘교통혁명’의 실현에도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특히 이달 말 창훈사거리에서 동인선 공사가 시작되고, 영화배수분구 하수도 종합 정비계획 사업과 동시 진행 필요성이 제기되는 신분당선 구간도 상반기 중 공사 시작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 상황이다.

김 후보는 "21대 국회에서 노력한 동인선 및 신분당선의 성과가 도출되는데 더해 장안구 주요 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원트램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돼 뜻깊다"라며 "사업이 적기에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챙겨 도시혁명의 시간을 하루라도 더 앞당기겠다"고 말했다.